광양항을 세계 10위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은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약속한 사업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5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을 위한 C.I.Q 유관기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보처리시설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YGPA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세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국립여수검역소 기관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스마트 광양항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에 따른 운영 위험요소 공동 대응 노력 및 기관별 주안점’이라는 의제를 상정해 상호 논의하기도 했다.
박성현 사장은 “우리나라 항만이 전 세계 주요 항만에 견주어 완전 자동화로의 전환은 조금 늦은 것이 사실이다”며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으로 C.I.Q기관이 모두 함께하는 협의회를 통해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면 광양항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항만으로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은 지난 5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운영, 무선통신 연결과 사이버 보안강화가 필수인 자동화부두 구축을 위해 YGPA는 C.I.Q 유관기관과 지난해 6월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 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현안사항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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