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에 김정수·예결특위원장에 진형석 선출

▲전북도의회 김정수 운영위원장ⓒ

전북도의회는 제12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2)을 선출했다.

도의회는 5일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원활한 회기 운영과 사무처 운영 감독 등의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전반기 운영위원에는 강태창(군산1), 박정희(군산3), 양해석(남원2), 오현숙(정의당 비례), 윤영숙(익산3), 윤정훈(무주), 이명연(전주10), 임승식(정읍1), 장연국(민주당 비례), 최형열(전주5)의원 등이 활동한다.

김정수 위원장은 "도의회가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회와 의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내부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수당 독점을 우려하는 도민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나, 변화와 혁신의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전북도민의 재신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야를 초월하여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위원장은 익산시의회 5·6·7대 의원과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부의장, 11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진형석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

도의회는 또 이날 4차본회의에서 제12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진형석 의원(전주2)을 비롯한 11명 위원을 선임했다.

예결위원으로는 부위원장 김성수(고창1)위원을 비롯해 권요한, 김동구, 김정기, 박용근, 박정규, 송승용, 이수진, 임승식, 한정수 위원 등이다.

이날 선임된 예결위 위원들의 임기는 1년간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다.

진형석 예결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것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도민의 눈높이에서 촘촘하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심사해 연간 14조원의 소중한 예산이 지역경제활력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 등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