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생활 기반 확충으로 주민생활 여건 개선 기대”
경남 남해군이 공모한 2건의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2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미조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50억 6500만 원)과 시·군 역량강화 사업(2억 원)으로 총 사업비 52억 6500만 원(국비70%)을 확보하게 됐다.
해양수산부 역점시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분야)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맞춤형 생활SOC시설을 확충해 어촌 정주여건개선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미조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완벽한 인생! 삶의 CLASS가 다른 미조권역’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미조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어민, 외국인근로자가 모두 함께하는 ‘배움과 교류의 마을’을 콘셉트로 잡고 있다.
마을 내에 미조 평생배움터와 글로벌 문화나눔터를 조성해 열악한 청소년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어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교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미조 작은목욕탕, 안전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조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앞서 선정된 사항 테마마을 조성사업(2020)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미조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과 함께 선정된 ‘시·군 역량강화 사업’은 어촌지역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전문가 육성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생활SOC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어촌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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