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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만취 음주운전 전력자가 尹정부 첫 교육부총리"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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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만취 음주운전 전력자가 尹정부 첫 교육부총리" 공세

"취임 50일 만에 정부 도덕성 땅바닥에…민심 무시 오만과 독선"

더불어민주당이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두고 "만취 음주운전 전력자가 윤석열 정부의 첫 번쨰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며 "취임 50일 만에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 도덕성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술 마시고 운전대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살인'이라 비판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라며 "국민 간 보기만 하다 악수 둔 것"이라고 말헀다. 

박 원내대표는 "박 장관은 국민은 물론 교육계에서도 '아웃'시킨 인사"라며 "갑질 논란, 논문 표절, 음주운전 등 심각한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지 30분 만에 박 장관을 강행 임명했다. 교육부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것은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던 2008년 안병만 전 총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박 원내대표는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인사가 가장 큰 문제라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지지율은 의미 없다'며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더니 국회가 정상화되는 첫날 찬물을 끼얹듯이 임명 강행했다"면서 "(박 장관의) 국회 출석은 결코 동의하지 않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연이은 부실 인사에 대해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는 황당무계한 말을 늘어놓는다"며 "결자해지는 못할망정 민심을 완전히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에 개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자진사퇴한 김승희 전 후보자와 관련해서도 "코로나 재유행이 퍼지는 상황에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또다시 낙마한 것은 부실 인사검증이 불러온 참사"라며 "반복되는 부실 검증과 인사 참사로 인한 국민 피해의 모든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인사기획관까지 문책하고 엄중한 책임 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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