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의 14개 시군의 대표 걷는 길을 아우른 '전북 1000리길'을 널리 알리는 초록원정대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지난 2일 전주 한옥마을 둘레길 일원에서 20명으로 구성된 전북 1000리길 초록원정대 발대식을 열고 친환경 걷기체험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전북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초록원정대 활동 희망자를 접수해 160여 명 가운데 20명의 1기 원정대를 선발했다.
초록원정대는 올해 10월까지 전북 도내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친환경 걷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전북 1000리길 홍보와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한옥마을둘레길 △군산 고군산(구불8길) △익산 함라산둘레길 △정읍 정읍사오솔길 1코스 △김제 새만금바람길 △완주 편백숲길 △진안 운일암반일암 숲길 △임실 옥정호 마실길 △장수 뜬봉샘 생태길 △무주 예향천리 금강변마실길 2코스 △순창 장군목길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2코스 △부안 적벽강 노을길(부안마실길 3코스) △남원 구룡폭포순환길(지리산둘레길 1코스) 등이다.
초록원정대는 각 지역별 해설사들과 함께 걷기에 나서며 노선 주변의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친환경 걷기체험(플로깅, Plogging)을 통해 환경보전활동과 전북 1000리길 탐방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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