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민생 챙기기'이어 '경제 행보' 나선다

5일~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 투자유치 협약 체결 등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긴급 민생대책에 이어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제 행보'에 나선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5일부터 사흘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 등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김 지사는 먼저 5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불러볼 예정이다. 관계 시군, 업계, 산하기관 등과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갖는다.

구체적으로 6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A사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7일에는 비메모리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B사와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투자협약을 맺는다.

도는 김 지사의 이번 경제 행보를 통해 경기도가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