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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 포항, 사진작가 성남훈 초대전 ‘WAR&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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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 포항, 사진작가 성남훈 초대전 ‘WAR&KISS’

5일부터 28일까지, 16일에는 작가와 만남도...

사진전문 겔러리 ‘겔러리 포항’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 중견 사직작가들의 모임인 ‘공간너머’는 죽도성당 건너편 ‘겔러리 포항’에서 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 초대전을 연다.

▲겔러리 포항, 사진작가 성남훈 초대전 ‘WAR&KISS’ⓒ'공간너머' 제공

전시회는 이번 달 5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오는 16일 3시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사진작가 성남훈은 프랑스 파리 사진대학 ‘이카르 포토(Icart Photo Ecole de Paris)’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 프랑스 사진 에이전시 ‘라포(Rapho)’ 소속 사진가로 활동하였으며, 전주대학교 사진학과 객원교수와 온빛다큐멘터리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니콘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회원이며, 사회공익적 사진집단 ‘꿈꽃팩토리’를 이끌고 있다.

1992년 파리 그랑 팔레, 1994년 도쿄 가디어 가든, 1996년 파리 국립사진센터, 2010년 타슈켄트 국립사진센터,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1992년 프랑스 르 살롱 최우수사진상, 2004년 강원다큐멘터리 작가상, 2006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였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타슈켄트 국립사진센터, 국가인권위원회 갤러리 외에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어느 시대든 전쟁이나 분쟁 속에서 그들의 삶의 터전을 떠나 희생을 강요당하는 쪽은 어린이와 여성 등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민간인이다. 그리고 그들은 고통의 틈바귀에서 볼펜으로 새겨진 임시묘비명처럼 불안한 키스를 한다. 서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성남훈 사진작가의 작가노트에서)

최흥태 공간너머 대표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쟁난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WAR&KISS' 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의 수준 높은 오리지널 프린트를 포항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포항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고 전쟁의 아픈 기억과 미래의 전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리 국민들도 세계시민으로서 각 지역의 전쟁 난민들과의 상생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변을 밝혔다.

사진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전쟁과 사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 싶다면 이번 전시회를 찾아 보기를 권한다.

▲겔러리 포항, 사진작가 성남훈 초대전 ‘WAR&KISS’ⓒ'공간너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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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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