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 오는 18일까지 모집
경기도교육청 산하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도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13∼14일 열리는 이번 캠프는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미와 아픔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억하고 체험함으로써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 목포와 진도지역에서 진행될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억의 숲 △진도항 △팽목기억관 △목포근대역사관 △세월호 선체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5∼18일 4·16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km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명선 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인식은 부모와 자녀 세대가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2년 여름방학 독서체험 특강’ 실시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2022년 여름방학 독서체험 특강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걸음, 일상에서 시~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성남, 구리·남양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총 8차례에 걸쳐 △기후지킴이 히어로(환경 보드게임) △친환경 머그컵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숲놀이 △탄소중립! 지구를 지켜요(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성룡 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와 환경 위기를 살펴 우리 사회와 미래를 위해 소중한 환경을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 효원초, 학부모회와 함께 ‘플리마켓 행사’ 펼쳐
수원 효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근검·절약 및 합리적인 소비 등 경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학부모회와 함께 개최한 ‘효원 플리마켓’은 자신의 가정에서는 필요하지 않지만,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다른 사람과 바꿔 사용함으로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한편, 경제 관념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효원초 재학생들을 어떤 물건을 판매하고, 시장에서 사용할 화폐는 무엇으로 할 지 및 판매대를 직접 꾸미는 등 모든 과정을 부모님과 함께 상의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학생들의 판매 물품들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를 신중히 고민한 뒤 구매하거나 자신이 준비한 물건과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태혁 교장은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학생은 물론, 이웃 주민과 학부모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건전한 마을 교육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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