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여름철 혹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취약계층 보호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독사 및 복지 위기가구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고립가구 등에 대한 복지대상자의 선제적 발굴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집중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 증가 및 폭염, 감염병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계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장년 및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급여 등 공적급여 지원과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적지원 제외 대상가구에 대해서는 동해시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민간서비스를 연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식 냉방기 등 여름나기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권순찬 복지과장은 “누구든지 복지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세대를 발견한 경우 보장기관에 신고할 의무가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반드시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등 복지부서에 알려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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