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시기 외부활동과 교우관계의 제약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코로나19가 아동·청소년에 끼친 다양한 영향 등을 다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수) 10시에 시작하는 이번 공개강좌는 아동과 청소년의 연령대별 정서발달 과정에 근거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 5.18 교육관(치평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강좌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하여 ▲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 ▲ 코로나 시기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2일(화) 18시까지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 정신보건팀으으로 신청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서구는 마음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래 관계 향상 프로그램과 자존감 향상 및 정서관리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코로나가 아동과 청소년에게 끼친 여러 가지 정신건강 측면의 영향을 알아보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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