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인망어선 두 척이 해상에서 충돌했다.
4일 오전 10시께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사천선적 저인망어선 A호(59톤)와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B호(40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당한 선원은 갈비뼈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B호는 선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침수가 일어났다.
사고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해경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부상당한 승선원을 함정 내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대학병원과 부상상태를 확인하며 헬기로 이송했다.
B호는 배수작업을 하며 여수로 이동 중이며 추가 침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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