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 앞서 이 시장은 오산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시작하며,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나눔의 행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현충탑에 참배한 뒤 오전 10시께 취임식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내빈 및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식전공연 △내빈소개 △약력소개 △취임선서 및 취임사 낭독 △대통령 외 축하 메시지 낭독 및 축하 영상 △오산찬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 경기침체 우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시급한 현안 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첨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기반을 조성하고,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을 반드시 확정지어 원활한 교통쳬계와 상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시민이 즐거운 창조적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라는 4대 시정목표를 제시하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체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제9대 오산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정당을 가리지 않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으며, 시 간부들과 함께 청렴서약을 하며 신임 시장으로서의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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