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정 시장은 먼저 압도적인 지지로 자신을 선택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바람대로 살기 좋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정 시장의 민선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초점이 맞추어 져 있다.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3려 통합을 일군 자긍심과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 시장은 “시정의 동반자는 오직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정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며 화합과 통합, 행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능력 우선의 인사원칙으로 땀과 노력이 대접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며 열린 시정으로 시민에게 만족을 전하는 민선8기 시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인재육성 산업도시와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시정철학과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85개 공약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간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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