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19대 심규언 동해시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동해시를 행복지수 선진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의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3선의 심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은 삶의 질 선진도시와 경제적 선진도시를 두 개의 축으로 삼아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태어나도 동해에서 살고 싶고, 외지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 오늘의 삶이 행복하고 내일의 삶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여주기 위한 성과에 조급해하지 않고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지속 가능한 것이냐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특화사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 시장은 소득과 직결되는 특화관광도시 완성,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 기반 조성, 나눔·선순환의 복지 강화, 균형 잡힌 지역개발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심규언 시장은 “3선 마지막 임기 4년을 땀과 열정으로 적시겠다”며 “삶의 질이 높은 도시가 되도록 일자리, 주거, 관광, 문화, 교육, 복지, 여가 등 균형 있게 장착되는 도시의 완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고통을 겪은 산불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외계층 등을 앞자리로 배치해 산불로 인한 아픔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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