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의학이나 과학 분야가 세계 어디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 주관 인증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이를 또 한번 입증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은 2022년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국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실시하며 시험기관의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인 인증프로그램이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환경분야 숙련도 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수질분야 평가에는 310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수질분야 시험은 유기물질, 이온류,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과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한 총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수질 분야 20개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김양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환경 분야의 신뢰받는 분석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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