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1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역 내 수해 상황과 현장 점검으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김 시장은 이번 호우특보 발령을 전후해 당선인 신분으로 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시청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호우상황과 정보를 공유해 왔다.
김 시장은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안전총괄과 관계자와 수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수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 파주시 재난 피해 상황은 총 90건으로, 침수 1가구와 농경지 52헥타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도 중요하지만 후보 시절부터 약속했던 '안전한 파주'를 실천하기 위해 취임식 취소 결정을 했다.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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