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끄는 새로운 민선 8기 도정이 힘찬 발걸음을 한다.
'도민을 섬기는 민선8기 전북도정!' 이라는 타이틀로 미래 세대, 그리고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는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취임식이 1일 열린다.
검소하고 조촐하면서도 내실 있는 행사로 새도정 시작을 알릴 김관영 도지사의 취임식 전후를 [프레시안]이 미리 들여다본다.
김관영 도지사는 1일 오전 8시 부인과 함께 전주 군경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에 이어 묘역을 순례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군경묘지를 나선 김 지사는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찾아 민생현장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그는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오전 9시 50분. 그는 앞으로 '새로운 전북! 더 큰 전북!'을 만들어 나가게 될 전북도청사에 드디어 발을 들여 놓는다.
그는 곧장 집무실로 향한 뒤 사무인계인수서와 취임선서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도지사로서의 집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그는 정무부지사 등 5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한 다음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상견례 및 차담을 갖는다.
도지사로서 첫 오찬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진행하고,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를 접견한 뒤 취임식이 열릴 공연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종근·강현욱 전 도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돔민 등 2000명 정도가 참석한다. 참석자 가운데는 미래세대‧민생현장‧소외계층 도민대표 200명 정도가 특별 초청된다. 특별초청 인사들은 청년기업인과 청년농, 아동‧노인복지, 장애인, 문화예술, 여성, 다문화, 무주·부안 위도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우편과 모바일을 이용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전공연에 이어 개식 및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김관영 도지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연장에 보여진 뒤 대통령과 장관 등 주요인사들의 축전이 소개된다.
축전 소개 후 김관영 도지사는 단상으로 나와 도지사 취임 선서 후 취임사에 나서 앞으로 전북도정의 청사진을 도민들에게 펼치게 된다.
취임사가 끝나면 각계 각층 민생현장에서 전하는 도민 희망메시지가 취임식장을 울리게 될 예정이고,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공연으로 이어진 행사는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사랑으로'란 노래 제창으로 입을 모으게 된다.
취임식 후 김관영 도지사는 자리를 청사 내 천년누리광장으로 옮겨 황금소나무 기념식수를 식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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