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내달 5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 재개는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별솔근린공원, 봉담호수공원, 동탄호수공원 등에 조성된 물놀이장 20곳이다.
시는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달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매 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시는 물놀이장 운영으로 인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을 준비했으며 △안전요원 배치 △상수도 사용 △전문 수질검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화성시 도시공원 물놀이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을 확인하면 된다.
이규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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