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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왕곡복합타운 시민참여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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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왕곡복합타운 시민참여형 개발"

전국 최초 시도… "개발이익 전체, 시민·공공기관에 환원할 것"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당선인이 왕곡복합타운 개발을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민선 8기 경기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왕곡복합타운·오매기지구 도시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왕곡복합타운은 의왕시 왕곡동 대안사 인근 67만㎡에 5000여 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시민공원 및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9일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오매기지구를 찾아 훼손지 복구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는 해당 사업을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개발이익 전체를 시민과 공공기관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 대상 토지의 매입비를 의왕도시공사와 시민이 참여한 펀드에서 절반씩 부담하고, 개발 이후 수익을 나눠 모든 개발이익이 공공기관과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수위는 또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및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도 전했다.

오매기지구 개발은 지난 2010년 2월 도시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한 뒤 오전동 528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의왕도시공사에서 PFV 설립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지만, 당시 백운밸리 개발로 인한 자본금 출자 한계 등의 이유로 개발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인수위는 최근 해당 지역에 이미 많은 신축건물이 들어서면서 자연 생태계 훼손과 난개발이 지속될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 의왕지역 주거안정과 도시 균형발전 및 도시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오매기지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왕곡복합타운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은 의왕시의 분절된 청계동·오전동·고천동을 하나로 연계시키고, 시민 모두가 함께 부자가 되는 프로젝트"라며 "인덕원-동탄선의 오전역과 의왕시청역 등 광역철도망 구축과 함께 의왕시가 수도권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으로, 의왕의 미래 10년을 완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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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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