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더 그른, 더 나은 기회'를 모토로 한 민선 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과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이 확정됐다.
29일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인수위는 내일(30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 신관 109호에서 '인수위 종합보고회'를 열어 새로운 경기도정의 3대 비전과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 등을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전달한다.
지난 9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이번 종합보고회를 끝으로 22일간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한다.
인수위는 지난 17일과 23일 김 당선인 주재로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고물가와 고금리 등에 따른 민생경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인수위는 23일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가격 안정 지원 △수출보험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제도 도입 촉구 등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해 '똑톡! 경기제안' 게시판을 통해 1469건(28일 오전 11시 기준)에 달하는 도민 의견을 직접 접수받았고, 김 당선인과 함께 제안 내용을 검토했다.
'도민에게 의견을 여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도정 정책과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공약에 대한 호감도와 기대 정도, 우선순위 등도 조사했다. 조사에 참여한 도민은 총 5472명으로 집계됐다.
내일 보고회에서는 3개 비전 등 도정 비전 제시뿐 아니라, 민선 8기 슬로건도 제안할 예정이다. 인수위에서 제안한 슬로건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로 정해졌다.
김 당선인은 보고회 종료 다음날(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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