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소세가 둔화하는 만큼 재유행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8만50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6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가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가장 적었다. 예방 접종률은 지역 인구대비 3차가 64.0%, 4차가 6.1%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울산에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332명→241명→179명→191명→229명→86명→2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소세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과 감염으로 생긴 자연 면역이 모두 감소하고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라 이르면 여름, 늦으면 가을에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하반기 4차 접종을 전국민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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