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범하는 제12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국주영은(58·전주시12) 의원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당선인들은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 앞서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주영은 의원을 의장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전체 37명의 당선인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20표를 얻은 국주영은 의원은 12표를 얻은 문승우 의원(군산4)과 5표를 얻은데 그친 박용근 의원(장수)을 눌렀다.
국주영은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전북도의회가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치러진 부의장 대표의원 선출에서는 1부의장에 이정린 의원(남원1)이, 2부의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김만기 의원(고창2)이 각각 확정됐다.
또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운영위원장 김정수(익산2) △행정자치위원장 김이재(전주4) △환경복지위원장 이병철(전주7) △농산업경제위원장 나인권(김제1)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병도(전주1) △교육위원장 김명지(전주11) 의원 등이 각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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