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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영진 성과급 자진 반납 "경영난 극복 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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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영진 성과급 자진 반납 "경영난 극복 솔선"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등 경영진이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하고, 경영난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마사회는 정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코로나19에 따른 휴장 등으로 창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위기 타개를 위해 마사회는 지난해 유휴 부지 매각, 전 임직원 휴업 시행, 경영진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 등 고강도 자구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정 회장은 “기관장으로서 경영위기 극복에 솔선수범 하고자 (성과급) 반납을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뤄 국민들에게 건전한 레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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