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장학재단, 반값등록금 등 장학생 1094명에 10억 지원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들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은 2022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임원 9명과 분야별 장학생 11명 총 20명이 참석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많은 군민과 향우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소중히 가슴에 새겨 자신의 꿈과 이상을 위해 인생의 여정을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5주) 신청을 받아 두 달간 서류 및 중복심사를 거쳐 심의를 마쳤다.

선정 결과 반값등록금 등 4개 분야 1094명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6월 30일까지 10억2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1학기 미신청자의 경우 별도 추가 모집은 하지 않고 하반기 4학년 이상 학년에 대해 2학기 반값등록금 신청․접수 시기에 함께 신청받기로 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올해 4학년 이상 학년에 대해서 2학기 반값등록금을 최초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다른 학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2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