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주요 재난안전 관련 추진사항 공유를 비롯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시흥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된 위원회에는 부위원장인 이소춘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안전시흥' 추진사항 보고 △자연재난 대응 공유‧협력사항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착수보고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유관기관에 장비‧인력 지원, 비상연락망 공유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함께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각 기관은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 내용을 공유하고, 중대재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예방하기로 협의했다.
이 부시장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시흥시 구축을 위해 철저한 대비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한 만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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