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 북삼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재개관한다.
지난 2000년 개관한 북삼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시설 확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 1월부터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그간 북삼도서관은 아파트와 교육기관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인원 대비 협소한 내부공간과 시설 노후, 문화·휴게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시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232.03㎡규모의 면적을 증축, 부족했던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을 확충했다.
기존 노후 시설물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이용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도서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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