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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는 도민 없도록"…민선8기 전북도지사 취임식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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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는 도민 없도록"…민선8기 전북도지사 취임식 구상 밝혀

위도-무주 부평마을 주민 초청…검소하고 조촐하면서도 내실있게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17일 오후 인수위 사무실에서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인수위는 오는 7월1일 치러지는 제36대 도지사 취임식을 미래세대와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23일 밝혔다.

인수위 이정헌 대변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달 1일 오후 2시 치러지는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취임식은 '도민을 섬기는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첫걸음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실용을 강조해 온 김 당선인의 의중을 반영해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검이불루 화이부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취임식을 치르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취임식은 도청 공연장에서 2000여명 내외의 도민과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총 예산이 4200만원으로 한정됐다고 인수위 측은 밝혔다.

기본적인 참석자들과 행사 전체의 의전을 위한 비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행사의 내실화를 위해 인수위에서는 김관영 당선인이 선거 첫 일정을 잡은 부안 위도 주민을 비롯해 동쪽 끝마을인 무주군 부평마을 주민들을 초청하고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기업인과 청년농을 비롯해 아동과 여성,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을 초대해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민선 6기 출범식은 당시 세월호 참사로 인해, 민선 7기 취임식은 태풍 피해로 인해 취소되거나 축소된 형태로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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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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