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의료 웰니스 전세기 상품 통해 150명 입도

제주에선 처음으로 의료 웰니스 콘텐츠를 활용한 전세기 상품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 150여 명이 입도했다.

▲의료 웰니스 전세기 상품 환영행사.ⓒ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와 몽골 시장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 의료 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개발해 첫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를 방문한 이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한라병원, 제주한국병원, 중앙병원, 위(WE)병원 등 도내 4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포함해 곶자왈과 허브동산 등 추천 웰니스 관광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무사증 제도 재개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장기 체류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한 의료 웰니스 상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해 상품을 개발했다.

몽골은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 팬데믹 이전 지속적으로 전세기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이번 전세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편의 전세기를 통해 의료 웰니스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