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1시간 간격을 두고 근로자가 3명 씩이나 추락, 현장을 피로 얼룩지게 했다.
22일 오전 11시 13분께 전북 정읍시 농소동에 신축을 하고 있는 H병원 공사장에서 근로자 A모(59) 씨와 B모(67) 씨가 작업대에서 동시에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2명의 부상 근로자는 이날 높이 2.5m 정도되는 대리석 작업대에서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후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추락사고가 있기 1시간 전인 오전 10시 21분께 근로자 C모(57) 씨가 덤프트럭 적재함에 올라 자재를 옮기던 중 그만 적재함 밑으로 추락했다.
경찰과 고용노동지청은 공사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및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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