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난 21일 화성시립미술관과 관련해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김선영 화성시 문화관광교육국장과 시의회 의원, 지역주민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립예정지의 적정성 △건축 기본계획 △전시콘텐츠 조성 및 운영방안 △경제적 타당성 등 발표된 분야별 연구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연구용역은 지역주민협의체 및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화성 시립미술관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 건축·운영·전시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 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오산동 1010번지 부지에 연면적 602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화성시립미술관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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