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부터 두달간 철거동의서·신청 받아 철거
경기 고양시가 폐업·업소 이전으로 방치된 노후간판을 대상으로 무료 정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판 정비는 오는 27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노후간판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저해 요소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판 정비계획은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2022년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연계 시행한다. 또한 시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무료로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점포주의 폐업, 사업장 이전, 업종 변경 등으로 간판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어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는 간판들이 정비 대상이 된다.
간판 철거를 원하는 해당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구청 광고물 당당부서에 신청하면 현장확인 후 진행되며 신청이 없는 방치된 간판은 건물주나 관리자의 철거동의서를 받아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되고 위험한 간판은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고양시가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덕양행신복지관, ‘냠냠박스’ 배달업체 연간 220만원 상당 음식 지원
경기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냠냠박스 덕양지점(지점장 차기복)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연간 약 220만원 상당 배달음식을 지원하는 정기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냠냠박스 덕양지점은 배달 대행업체로, 직접 배달음식을 구입해 냠냠박스 라이더들이 직접 15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냠냠박스 차기복 지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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