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근로자의 쉼과 소득보장으로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에 한 발 더 가까이!
지자체·운영자·노동자·사용자·의료계 대표 5인 협약 참여
경북 포항시가 오는 7월 4일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빈틈없는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이상용 부장, 의료계 대표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을 갖고,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데 의의가 깊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후 다양한 직업군과 고용 형태로 많은 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최적지임을 적극 주장해 지난 4월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포항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는 누구든지 아플 때 소득에 대한 걱정 없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약대상 기관·기업·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상병수당의 안정적인 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정책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기여해 포항시의 시정운영 방향 중 하나인 ‘복지 희망특별시’를 향한 목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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