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야산에서 80대 노인이 소사체로 발견됐다.
21일 오후 2시 11분께 전북 장수군 산서면의 한 마을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들은 화염 속에서 불에 탄 상태로 숨져 있는 A모(82) 씨를 발견했다.
불은 임야 0.02㏊를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묘지 주변에서 소각을 하던 중 불씨가 임야로 옮겨 붙어 번진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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