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현장 교사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21일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이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현장 교사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기초학력보장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교과서 배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요양호 학생’ 및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교육활동 침해 등 다양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임 당선인의 공약 사항 중 △혁신학교 운영 △아침 급식 제공 △IB교육과정과 평가혁신 △교원 인사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 당선인은 "기초학력의 경우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인 만큼, 인공지능 하이테크 기반의 학력 진단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학교의 경우도 장점을 공유하는 것은 좋지만, 지정 여부에 따라 학교 지원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불공정한 만큼 다양한 학교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인수위원회에서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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