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1일 이전 업무를 앞두고 있는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신축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하는 북구청 신청사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공간 배치와 층별 공사 마무리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북구청 및 문화예술팩토리는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의 핵심시설로서 연면적 19,600㎡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의 복합 행정·문화 거점공간이다.
북구청 주요 행정부서는 1층에는 민원토지정보과와 은행, 임산부 휴게실, 직장어린이집, 도시숲 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7~9층에 집중 배치했으며, 2층은 북카페, 3~6층에는 포항문화재단·문화예술팩토리 등의 공간으로 침체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이 공감하는 도시재생으로 희망의 원도심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의집, 청년창업플랫폼 신축 등 남은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마무리까지 무엇보다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청사의 도로명 주소는 ‘북구 삼호로 36’으로 확정됐다.
북구청은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포항문화재단과 문화예술팩토리는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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