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단일사업 역대 최대 규모인 430억 원의 농촌지역개발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내용 조정을 거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30억 원(국비 300억 원, 지방비 130억 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복합적인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군은 전 군민과 함께 지역에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12개 읍‧면 주민토론회 개최와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 경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4회에 걸친 주민토론회에는 사업 추진 의지를 높이기 위해 민·관·군이 삼위일체로 한 마음을 모아 전폭적인 지원과 꾸준한 관심으로 군민의 염원을 담은 행복한 거창의 미래를 계획한 것이 주효했다.
거창군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선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군 전체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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