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8분께 포항시 북구 양학동 자신이 사는 빌라 2층 베란다에 불을 낸 혐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A씨 집 내 가재도구 등이 타 98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1층 계단에서 라이터를 흔들며 주민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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