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속 가능한 포항 도약을 위한 202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포스코홀딩스’ 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8일 주요 현안사항 해결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 당면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사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사업별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조찬 간담회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최근 물가 상승, 극심한 가뭄 등 지역 동향 및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철강경기 침체 및 출산율 저하, 청년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와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발전을 견인할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중앙부처에 강력히 사업 반영 요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포스코홀딩스 포항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립과 관련해, 수도권 기업·연구소 지방 이전에 따른 기업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등 적극적인 입법활동으로 시민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대응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 ▲기업혁신파크 선정 ▲포항~수서 고속철도 유치 등 총 19건이다.
특히,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디딤돌이 될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 지역 의료 여건의 개선과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안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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