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당선인이 공약 이행방안 수립과 관련해 핵심 키워드로 '청년'과 '일자리' 등을 지목했다.
17일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인수위 측에 공약 이행방안 수립과 관련해 △청년 △일자리 △문화 △소상공인 지원 △행정혁신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안산민생혁신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지난 13일부터 부서 업무보고 및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는 총 9개 분야, 100여 개의 공약 이행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달 말 최종적으로 이 당선인의 시정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청년 공약인 ‘청년정책위원회 설치’와 ‘청년 벤처기금 조성’이 대표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안산스마트허브의 대대적인 개편방안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책 등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당선인은 '문화도시 안산'을 목표로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 방안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은 “진짜 안산의 가치를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인수위에서 10년, 20년 후 안산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작업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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