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16일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연안·레저 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연안·레저 안전교실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다시 재개되어 7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학교,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해양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해양안전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안·레저 안전 교실의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여름철 물놀이·수상레저 안전수칙 및 대처요령에 대한 이론교육 △애니(심폐소생술 연습용 인형)와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구명조끼 입기 실습 등 해양안전문화를 인식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중간 해양상식 퀴즈 등을 통해 상품을 수여하고 다양한 현장 출동 경험 사례를 전달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근 3년간 774명(1919년-300명, 2020년-388명, 2021년-86명)을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실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관내 초·중·고 8개 학교 학생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만큼 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예방중심의 연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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