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3일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정책 기조 설정, 조직·기능 및 예산 파악, 현안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발굴과 정책 제안 제시 등 당선인의 업무인수를 활발히 보좌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시민의 여망을 담은 새로운 시정목표 및 시정방침 설정은 시민의 열린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공모로 접수를 받아서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공모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당선인 공약사업(102개)은 부서별 1차 검토를 거쳐, 검토보고서를 토대로 정책 기조에 맞춘 7~8개 분야 대분류 설정, 유사한 공약사업 조정·통합, 공약 구체화 등 임기내 정상 추진 및 목표 달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공약이행 평가단’구성·운영도 제안하였다.
인수위원회 시정 주요 업무보고는 지난 14일부터 37개 부서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인수위원회는 업무보고에서 발굴된 ▲워킹홀리데이를 활용한 삼척만의 인력 수요공급정책 개발 ▲폐광기금 특별회계운용 ▲수소 산업의 선제적 발상 전환을 통해 원전 해제부지에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소 거점 산업단지 조성 ▲삼척시 전 지역 올레길 조성을 통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개발 등 체류형 여행 밑그림 ▲강원 특별자치도(강원자치도) 출범에 따른 국제학교 유치방안 등을 정책 제안으로 제시했다.
김승호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행정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활발한 인수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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