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농민을 위해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발 벗고 나섰다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해남 및 완도 관내 8,067ha의 수혜면적에 간이취입보와 간이양수장 등 농업용수 공급 시설 8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가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누적강수량이 평년 대비 43% 수준으로 장시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저수지 89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50.4%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지난 5월 28일부터 상황실 운영 및 휴일 비상 근무를 실시하여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 화산면 일원 일부 지역에 염해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즉시 간이보 설치, 상류부 저수지 3개소 긴급방류 및 양수장 3개소 가동을 통한 걸러대기 등 특별 대책을 시행하여 염해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안정화 상태에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해남군 관리 양수장 총 5개소를 가동하여 관내 저수지 43개소에 물 채우기를 시행 중이며 완도 해동지구 및 해남 고천암지구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통해 가뭄 해갈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편 해남·완도지사장은 “가뭄 상황에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모내기를 95% 완료하였으며 전 직원이 합심하여 가뭄을 이겨내고 풍년 농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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