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은 14일 군단 연병장에서 22·23대 8군단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동진(대장) 지상작전사령관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안수 중장은 전임 여운태 중장으로부터 부대기를 건네받고 제23대 육군 8군단 군단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안수 군단장은 육사46기로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과 2작전사령부 참모장, 39보병사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제8군단과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참모장 직책을 수행했던 각별한 인연도 있다.
박안수 신임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충용군단을 육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엄정한 군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훈련하는 부대, 국민에게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전우애․동료애가 충만한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임하는 여운태 중장(육사 45기)은 육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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