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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감염병전담병원 지정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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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감염병전담병원 지정해제

코로나19 2년 3개월(840일) 만에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경북도안동의료원이 지난 10일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돼 외래진료 등 병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병원 정상화 경영계획 수립과 지역민에게 양질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등 진료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안동의료원이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 병상의 철저한 방역·소독은 물론 ▲외래진료 ▲입원치료 ▲건강증진센터 ▲응급실 ▲장례식장 ▲중환자실 ▲수술실 ▲호스피스 병동 등 원내 모든 진료체계를 전면 정상화했다.

안동의료원은 2020년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해제되기까지 약 2년 3개월 동안 ▲코로나19 입원환자 4,237명(연인원 49,530명) ▲생활치료센터 3,419명(연인원 8,664명) ▲선별진료소 2,771명 ▲백신접종 14,013명 ▲재택치료 43,546명을 진료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최일선에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지역 공공병원 최초 인공수정시술기관으로 지정받고 경험 많은 박사급 의료진의 난임 진료와 최첨단 장비, 최신식 시설 환경을 마련해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관절센터를 열어 비수술 치료부터 고난이도 수술까지 경험 많은 척추·견주·슬관절 전문의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미뤄왔던 수술실 증축과 음압격리병동 확충, 병동 스크린 도어 설치 및 장비 보강을 하고 신장내과, 안과 의료진 채용 등 진료과목의 의료진 보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문기혁 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한 번의 지정 해제 없이 확진자 치료에 총력을 다 했던 안동의료원이 일상 진료를 시작하는데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의료원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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