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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무역·투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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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무역·투자 간담회' 개최

경기도가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지방정부인 슬랑오르(Selangor)주와 무역 및 투자 간담회를 열고 무역·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다토 텡 창 킴(Dato' Teng Chang Khim)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정부 집행위원장이 비즈니스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해 마련된 자리로, 양측 관계자, 도내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무역·투자 간담회 현장. ⓒ경기도

먼저 간담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슬랑오르주의 사업환경에 대한 슬랑오르 투자청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도내 기업 29개 사와 슬랑오르주 방한 기업 간 1:1 상담회와 함께 양 지역 간 수출입 및 투자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경기도의 대 아세안(ASEAN) 국가 수출액은 2011년 100억 달러에서 지난해 236억 달러로 약 10년간 2.3배 증가할 정도로 현재 아세안은 도내 기업에 매우 중요한 교역시장이다.

아세안 회원국인 말레이시아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경기도와 말레이시아의 교역규모는 48억 달러(수출 14억 달러, 수입 34억 달러)다. 도의 전체 교역량 가운데 1.6%에 달한다.

특히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응해 수출입 다변화를 위한 협력 강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 의미가 크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정도영 도 경제기획관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국가 간 대면 교류가 제한됐는데, 이번 간담회가 양 지방정부 간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이 양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상·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토 텡 창 킴 슬랑오르 주정부 집행위원장은 “한국은 수년간 슬랑오르주의 중요한 투자국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간담회가 경기도 기업인들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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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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