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학교면 농공단지 내에 카페, 편의점, 체육시설, 쉐어하우스 등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어 주민과 근로자들의 문화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남 함평군이 학교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27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에 ‘학교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7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학교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근로자 수요를 반영해 카페, 편의점, 체육시설, 쉐어하우스 등 문화‧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쉐어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시설들이 주민에게 개방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 여가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 향유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과 근로자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농공단지는 학교면 죽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89년 준공된 이후 현재 26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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