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주식회사 명신 군산공장과 대상㈜군산공장이 2022년도 모범납세 법인으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3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을 받은 두 법인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 없이 매년 3건 이상, 5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으로 지방세 납부액, 지역경제 기여도,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의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시의 공적 심사 후 전라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표창장 수여는 지난 10일 군산시청에서 두 기업을 대표해 명신 박호석 부사장과 대상 김중호 지원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진행됐다.
주식회사 명신 군산공장은 연간 최대 2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전기차 생산 기반 공장으로 2019년 군산에 공장을 설립한 후 군산형 일자리 핵심 기업으로 신규채용을 통해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등 전북도와 군산시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인 다니고밴 1호~3호를 지역 소상공인에게 기증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산골마을 지원사업에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대상㈜ 군산공장은 1985년 공장설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국내 최대규모의 전분당과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라이신 생산을 담당하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그간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대상장학회’를 운영하며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나눌수록 맛있는 청정원 행복꾸러미’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표창 소감으로 명신 박호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상 김중호 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공동체 성장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위기 및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결과로 표창을 받게 된 두 기업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민선 8기 시정운영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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