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삼동지구에 위치한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CCU 제품 표준화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CCU 제품 표준화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사업은 CCU 제품의 품질기준, 검‧인증 체계 및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3년간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표준협회,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우선 상용화 대상 CCU 기술군 제품별 기술자료(Track Record) 구축, 소재 및 제품별 표준화, CCU 신시장 창출을 위한 인증 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CCU 전략제품 및 기술 표준화, CCU 전략제품 수요기업에 분석지원, 제품평가 및 인증방안 제공, 시작품 제작 지원, 멘토링 등 전문가 네트워킹을 활용한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CO2전환활용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 기업들의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범 성격의 CCU 제품 표준 및 인증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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