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꿈을 댄스로 표현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를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 전주시 협의회(회장 유창희)는 11일 오후 7시 전주 풍남문 광장 특설 무대에서 '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를 진행했다.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으며 댄스 대회 전에는 국악과 댄스음악을 혼합한 즉흥 음악에 댄스 배틀을 하는 '우리가락 믹시드 배틀 대회'를 진행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통일표현, 작품성, 예술성, 적극성, 무대매너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서울에서 참가한 ‘논스톱’팀이 전체 1등 상인 대통령상 '평화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통일상에 ‘트루덥’, ‘no-lip’ 소망상에 ‘싹 재즈프로젝트’, ‘싹 댄스컴퍼니“, ’싹 스트릿‘, 민주상은 ‘비아워’, ‘LLD’, ‘오니비’, 겨레상은 ‘디피그루버’, ‘기글’, JK위너‘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상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를 그려요’ 케리커쳐 그리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를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포토존 행사도 진행됐다.
유창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댄스대회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이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모아져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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