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탄소중립 대응 등 경기도의 환경정책과 추진현황을 도민에 알리는 제1기 환경교육 기자단 '에코 아리아'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2일 도에 따르면 환경교육 기자단 '에코 아리아'는 전날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도에서 '경기도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사업'을 수탁받아 추진 중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달 환경에 관심 있는 기자단을 공개 모집해 환경교육 기자단으로 활동할 22명을 선발했다.
'에코 아리아'는 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공기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자단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도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 등 다양한 환경 현안에 대한 기획기사를 작성하거나 취재를 통해 진흥원의 기후변화 교육 블로그에 기사를 업로드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도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학생, 도민 기자단 22명과 경기도기후변화교육센터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한겨레 최우리 기자의 '기사 작성법 및 기후위기 취재 사례 강의'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기자단의 '활동 다짐의 시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사업 설명 △환경보호를 위한 '다함께 줍깅 활동' 등이 진행됐다.
김현권 진흥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민의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기자단이 기후변화 관련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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